류마티스관절염이란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자신의 몸, 특히 관절을 공격합니다. 관절 내 활막의 염증으로 인해 관절의 통증과 부종이 발생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관절손상으로 인한 기능소실과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흔히 손과 발을 포함한 여러 관절에 발생하며, 폐, 혈관 등에도 다양한 염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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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는 인구의 약 1%에 가까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있으며, 누구든지 이 병에 걸릴 수 있지만 여성에서 3~4배 더 많이 나타나고, 발병 시 평균나이는 40~50대입니다. 류머티즘관절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흡연, 장내 세균, 치주염 등)과 같은 여러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주로 큰 관절보다는 손과 발 등 작은 관절에서 잘 일어납니다. 처음 시작은 손의 관절통이 많으며, 손가락의 중간마디와 손바닥 부위를 잘 침범하여 주먹을 꽉 쥘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무릎, 발가락, 발목 등 여러 관절이 붓고 아프며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아프고 뻣뻣해지는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관절염이 계속 진행되면 관절이 손상되어 변형되는데 주로 손과 발 등 작은 관절에서 잘 일어납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피로감, 체중감소, 폐의 염증, 류머티즘결절, 눈 건조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가 시행하는 정확한 문진과 신체관찰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관절염 진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진단이 늦어지면 관절 손상이 이미 진행되어,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도 관절 기능 회복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가 있어 관절이 변형되지 않도록 초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시작이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분의 관절 염증정도와 증상 (침범된 관절염 양상, 증상 지속시간), 자가항체유무 (류마티스인자와 항 CCP항체), 혈액 염증수치를 종합하여 전문의가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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